‘2타석 만에 멀티히트’ LG 채은성, 복귀전서 투런포…3년 연속 10홈런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채은성이 복귀전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적시타에 이어 달아나는 홈런까지 터뜨렸다.

채은성은 19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채은성은 LG가 3-2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채은성은 함덕주의 초구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채은성의 올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부상을 털고 1군에 등록된 날 선발 출장한 채은성은 첫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린데 이어 2번째 타석에서 홈런까지 쏘아 올리며 코칭스태프의 믿음에 부응했다. 또한 채은성은 3년 연속 10홈런도 달성했다.

[채은성.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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