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영희, 결혼 전격발표 "결혼식은 내년"…남편 직업 야구 관련?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37)가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김영희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김영희는 예비 남편의 나이나 직업 등 신상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함께 올린 인형 사진에서 남자 인형이 야구 복장을 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대신 김영희는 예비 남편에 대해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며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생각했던 결혼식이 시기상 내년으로 미뤄졌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다"고 밝혔다.

▲ 이하 김영희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김영희 입니다.

오늘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입니다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합니다.

올해 생각했던 결혼식이 시기상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습니다.

하나씩 천천히 준비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늘 부족한 모습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김영희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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