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라모스, 1회 알칸타라 상대 선제 투런포…시즌 34호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가 로베르토 라모스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라모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6차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라모스는 0-0으로 맞선 1회 1사 1루서 등장, 3B1S에서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5구째 체인지업(137km)를 공략해 중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30m. 15일 대전 한화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34번째 홈런이었다.

LG는 라모스의 홈런으로 두산에 2-0 리드를 잡았다. 시작이 좋다.

[로베르토 라모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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