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이 돌아왔다, 복귀전 첫 타석 솔로포 폭발 '시즌 4호'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 3루수 김민성이 돌아왔다.

김민성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6차전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김민성은 2-0으로 앞선 2회 선두로 등장, 0B1S에서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높은 직구(149km)를 공략해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7월 29일 SK전 이후 모처럼 나온 시즌 4번째 홈런이었다.

김민성은 지난달 옆구리통증으로 이탈해 한 달여간의 재활을 거쳐 이날 1군 무대로 돌아왔다. 그리고 복귀전 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타구로 LG 주전 3루수의 귀환을 알렸다.

LG는 김민성의 홈런으로 두산에 3-0으로 달아났다.

[김민성.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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