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대신 오재원? 두산 "우측 손가락 통증 교체"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외국인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우측 손가락 통증으로 교체됐다.

페르난데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시즌 16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8회 타석을 앞두고 대타 오재원과 교체됐다.

3-5로 추격하던 8회 무사 만루에서 2번 페르난데스 대신 대타 오재원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날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한 페르난데스였지만, 그래도 득점권 타율이 .333에 달했다.

사유는 부상이었다. 두산 관계자는 “우측 손가락 통증으로 오재원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오재원은 정우영을 만나 3구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오재원.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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