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EPL 공격 듀오 중 최다골 합작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과 케인이 최근 5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 공격 듀오가 됐다.

손흥민은 20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4골을 폭발 시켜 5-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한 케인은 손흥민이 성공한 4골 모두 어시스트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BBC는 손흥민과 케인의 사우스햄튼전 활약을 주목하며 '지난 2015년 8월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듀오가 됐다'고 전했다. 그 동안 손흥민과 케인은 24골을 합작했다.

영국 BBC는 사우스햄튼전 손흥민의 4골과 케인의 4어시스트에 대해 '점점 말이 안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케인이 4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에게 완벽한 크로스를 전달했고 손흥민은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며 두 선수가 한 경기서 달성한 기록에 놀라움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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