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결혼 1주년"…강남, #♥이상화와 달달 신혼 #2세 계획 #한 달 수입 공개 ('라디오쇼') [종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강남이 이상화 밖에 모르는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강남이 출연했다.

지난해 10월 이상화와 결혼한 강남. 이날 강남은 이상화가 자신이 일이 많은 것보다 같이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면서 “항상 붙어 있는 느낌이다. 신혼이라”며 “조만간 1년이다. 또 뭐 해야 되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화가 요리를 하냐는 질문에 “제육볶음, 미역국 이런 걸 잘한다. 김수미 선생님한테 요리를 배우고 있어서 자주 해준다”고 답한 강남. 자신도 일식과 한식을 요리해 준다고.

‘직업의 섬세한 세계’ 시그니처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서도 답했다. 강남은 “행사가 없어서 방송 출연료만으로 벌고 있다”며 “먹고살 만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상화가 강남의 수입을 만만하게 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이상화가) 광고를 계속 때리시니까”라며 자신과는 수입이 “다르다”고 전했다.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강남은 “빨리 결혼했어야 된다. 안정감 있고 집에 빨리 들어가고 싶다”며 “1년 차니까. 완전히 신혼”이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남에게 결혼이란?’이라는 질문을 받자 강남은 “한 번에 행복해지는 순간”이었다며 “제가 결혼하기 전에는 집에 가도 혼자니까 외로움이 심했다. 그런데 사랑하는 사람이 집에 있고 아기는 없지만 강아지도 있고 하니까 집 분위기도 바뀌고 결혼하는 순간 너무 다 행복해졌다”며 행복 바이러스를 내뿜었다.

이어 ‘강남에게 행복이란?’이라는 질문에 “이상화 만나고 나서”라고 밝힌 강남. 그는 “그전에도 행복했지만 새로운 행복, 진짜 큰 행복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박명수가 “앞으로의 더 큰 행복이 찾아오려면 아이냐”고 하자 강남은 “사실은 결혼하고 나서 아이를 천천히 갖기로 했다. 왜냐면 상화가 여행을 많이 안 해봤다. 같이 신혼을 2~3년 즐기자고 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드니까 풀리고 여행을 좀 다니고 나서 차차 아기를 가지려고 하고 있다”며 “2~3년 뒤에. 저는 2~3명 정도 생각하는데 상화는 ‘무슨 소리냐. 한 명이다’고 했다. 이 부분은 유일하게 안 맞더라”라고 2세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남은 “열심히 살고 있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상화가 10월에 수술하고 복귀하고 알콩달콩 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겠다. 행복하시고, 요새 모든 사람들이 힘들지만 다 파이팅하고 앞으로 쭉쭉 나가십시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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