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신민아가 개그맨 조세호에게 소개팅을 약속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세호는 "나는 스위스에 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하늘도 맑고 예뻐서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사랑하는 누군가가 생긴다면"이라고 설명한 조세호.

이를 들은 신민아는 "여자친구 없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없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이어 "주변에 혹시나 내 얘기가 나온 적이 있냐?"고 물었고, 신민아는 "다 시집갔다"고 소개 철벽을 쳤다.

그럼에도 조세호는 "다 갔냐? 다 시집을 갔냐?"고 질척거렸고, 신민아는 "엄마 친구분 중에 한 번 만나 보시겠냐?"고 제안했다.

이에 조세호는 "그분은 겹칠 수도 있다. 우리 엄마가 아는 분일 수도 있으니까 그건 내가 조금... 나는 연상도 상관없다. 그런데 혹시나 엄마 아시면 안 되니까 그건 피해야지"라고 거절했다.

그럼에도 신민아는 "한 번도 결혼 안 하신 분이 엄마 친구분 중에 있거든"이라고 재차 권유를 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길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고 '어? 세호 씨 어머니?'라고 하지 마라. 내 여자친구일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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