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산체스 빠진 뉴욕 양키스, 스탠튼 만나는 류현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서 뉴욕 양키스 징크스를 털어낼 수 있을까.

류현진이 미니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을 갖는다. 25일(이하 한국시각) 7시37분부터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릴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출격한다. 시즌 5승 및 양키스전 약세 극복,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등이 걸린 경기다.

MLB.com에 선발라인업이 공개됐다. 토론토는 캐반 비지오(3루수)-보 비셋(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랜달 그리칙(중견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알레잔드로 커크(지명타자)-조니단 비야(2루수)-대니 잰슨(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뉴욕 양키스는 DJ 르메이휴(2루수)-루크 보이트(1루수)-애런 힉스(중견수)-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글레이버 토레스(유격수)-지오 어쉘라(3루수)-클린트 프레이저(우익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브렛 가드너(좌익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좌완 조던 몽고메리.

뉴욕 양키스는 가드너를 제외한 8명의 우타자를 배치했다. 포수 게리 산체스와 외야수 애런 저지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8일 맞대결과 달리 스탠튼이 포함된 게 눈에 띈다. 류현진은 양키스를 상대로 통산 3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8.80. 8일 홈 경기서도 5이닝 6피안타(3피홈런) 5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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