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유학박람회, 오는 10월 영국대학박람회 열린다

오는 10월, 영국유학을 위한 유학박람회인 ‘2020 영국대학박람회’가 열린다.

‘2020 영국대학박람회’는 30여개 영국 대학교가 한자리에 모여 영국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영국 학위 전문 박람회로, 매년 2회씩 개최됐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국가의 비자센터가 닫히고 아직 재개되지 않으면서 유학생들의 고민이 커졌다. 영국은 비자센터가 업무를 재개하고, 비자를 발급하고, 영국 대학교들은 건강·안전 상의 이유로 당장 영국에 입국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자국에서 온라인으로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에 미국, 캐나다, 호주 유학을 떠나려던 학생들의 관심이 영국으로 향했다.

영국은 학사 3년, 석사 1년으로 경제적, 시간적으로 효율적인 유학지로 알려져 있다. 또 영국 대학교의 다양한 학과는 인턴십을 포함한 실리적인 코스를 제공해 졸업 시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커리어를 갖출 수 있다. 학사 3년차에 1년간 인턴십을 하고 4년차에 마지막 학년을 보내는 과정으로 제공하거나, 학사 3년 내 학기 중 인턴십 모듈을 통해 경력을 쌓아볼 수 있는 과정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영국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2020 영국대학박람회가 마련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병행하여 개최된다. 먼저 10월 24일 오후 1~6시 강남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오프라인 박람회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박람회에서는 50개 이상의 대학부설기관 담당자가 참석하여 대학, 진학 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영국 대학교, 대학원 유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해 주한영국문화원 ‘영국유학 전문 상담사’가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10월 26~30일, 11월 9~13일 오후 4~8시 2주간 진행되는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30개 영국 대학교의 현지 담당자, 교수와 실시간으로 이야기 나눌 수 있다.

UKEN 유켄영국유학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영국대학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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