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X아리아나 그란데' 세기의 컬래버 성사? 외신 주목+팬들 열망...'초미 관심'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그룹 방탄소년단 메인 보컬 정국과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추측이 외신을 비롯해 전세계 팬들의 초미 관심사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주요 매체 'elite daily'(엘리트 데일리)가 지난 20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2008** Jung Kook' 영상을 통해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정국과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컬래버레이션이 이뤄지고 있다는 이론을 내세웠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정국이 녹음실에서 곡을 녹음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영상은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대부분의 소리를 음소거 처리했다.

이 중 음소거 처리되지 않은 1분대 구간, 정국이 노래를 부르는 부분과 9월 15일, 아리아나 그란데가 SNS를 통해 공유한 멜로디가 비슷하다는 것. 이에 팬들은 우연의 일치가 아닌 컬래버레이션이 진행 중이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에서 해당 내용이 뜨거운 이슈로 바이럴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 매체 'allkpop'(올케이팝)도 해당 내용을 '언론과 팬들, 방탄소년단의 정국x아리아나 그란데 컬래버레이션 추측'이라는 제목으로 보도에 나섰다.

지난 2019년 정국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을 직접 관람한 후 인증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또한 정국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한 바 있어 컬래버레이션 설은 꾸준히 나돌았고 현재 팬들은 전폭적으로 지지와 열망을 표출하고 있다고 게재했다.

당시 세계적인 검색 사이트 '구글'(Google)에서도 정국은 아리아나 그란데 관련 검색어 중 하나로 떠오르며 폭발적인 이목이 쏠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외 미국 매체 'Just Jared'(저스트 자레드), 독일 매거진 'BRAVO'(브라보), ​브라질 음악 사이트 'POPline'(팝라인), 음악 뉴스, 리뷰 등을 전하는 'Spin or Bin Music'(스핀 or 빈 뮤직), 미국 엔터테인먼트 뉴스 프로 'Celebrity Page'(설러브리티 페이지), 인도네시아 매체 'Fimela'(피멜라), 말레이시아 라디오 방송 'Hot FM'(핫 FM), 미국 10대 잡지사 'j-14', 일본 매체 'tvgroove'(티비그루브), 'KPOP monster'(케이팝 몬스터), 미국 뉴스 채널 'Clevver News'(클레버 뉴스), 루마니아 라디오 'Virgin Radio Romania' 등 외신 등에서도 이를 주목해 보도했다.

한편 정국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음악에 대해 여러 해 동안 지속적으로 지지를 보냈다. 그는 2015년 일본 서머소닉 페스티벌 인터뷰에서 만나고 싶은 아티스트로 아리아나 그란데를 지목했다. 그리고 지난해 아리아나 그란데의 LA 스테이플스 센터 콘서트 도중 만난 두 사람은 전세계 인터넷과 음악계를 크게 뒤흔들었고 세계적인 두 아티스트의 세기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될 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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