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끝' 박경완 대행 "포기하지 않고 한 마음으로 집중"[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포기하지 않고 한 마음으로 집중한 덕분에 연패를 끊었다."

SK 와이번스가 7연패를 끊었다. 25일 고척 키움전서 연장 11회초 정현의 결승 솔로포에 이어 최지훈의 2타점 중전적시타, 오태곤의 2타점 좌중간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11회말에 3점을 내줬으나 2점 리드를 지켰다. 8-6 승리. 리카르도 핀토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 투구를 했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전체 선수가 포기하지 않고 한 마음으로 집중한 덕분에 연패를 끊었다. 선발투수 핀토가 7이닝을 완벽한 투구로 막아주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고, 올 시즌 부진으로 마음 고생이 심한 이재원과 정현이 중요한 순간에 적시타와 홈런을 쳤다. 특히 멋진 홈 송구로 패배를 막아준 채현우를 칭찬하고 싶다. 연패 기간 실망한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려 기쁘다"라고 했다.

[SK 박경완 감독대행.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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