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윈 7호골' 에버튼, 리버풀과 2-2 무승부…리그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과 에버튼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에버튼과 리버풀은 17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에버튼은 4승1무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2위 리버풀은 3승1무1패(승점 10점)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득점 선두 에버튼의 르윈은 이날 경기에서 동점골과 함께 리그 7호골을 터트렸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3분 로버트슨이 어시스트를 이어받은 마네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에버튼은 전반 19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어시스트에 이어 킨이 헤딩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리버풀은 후반 27분 살라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에버튼은 후반 36분 디뉴의 크로스를 르윈이 헤딩 동점골로 연결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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