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과거 배우 강철민으로 활동"('TV는 사랑을 싣고')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배우 강철민으로 활동했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양치승은 자신을 "영화배우 강철민이다"라고 소개했다.

양치승은 이어 "예전에 배우 강철민으로 활동했었다"고 밝혔지만, 김원희는 이를 믿지 않았다.

이에 허재는 "1994년 21세 때 연기 학원 수료 후 강철민이라는 이름으로 4편의 드라마, 영화에 출연. 배우로 거듭나는 듯 했으나 1997년 24세 때 허리 부상으로 배우의 꿈을 포기하고 1999년 26세 때 헬스장을 개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이름이... 양치승이 딱 이거든. 그런데 가명을 강철민으로 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양치승은 "그때 당시 남자 배우들이 강한 캐릭터들이 인기가 많았다. 최민수 등"이라고 입을 열었다.

양치승은 이어 "그래서 강하니까 '강' 넣고, 나무보다 강한 '철' 넣고, 로맨스에 어울리는 달달한 '민'을 넣어 강철민으로 지었다. 나름 머리 쓴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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