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했다"…에디터 폭로 추가입장 나올까, 아이린 루머는 일파만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15년차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 A씨의 갑질 피해 폭로가 온갖 추측 속에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에게로 번진 가운데, 에디터 A씨가 추가 입장을 밝힐지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 A씨는 당초 갑질 피해 폭로글에서 "낯선 방에서의 지옥 같은 20여분이었다"고 묘사하며 갑질 당사자에게 사과를 받지 못했다면서 "혹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녹취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 A씨는 "그녀를 향해 행동을 취해야겠다"며 "나는 글로 정확한 팩트를 전달하고 그 내용이 더없는 효과를 내기 위해 결과를 남기고 돈을 받고 일했던 에디터였고 매체의 기자였다.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걸 모든 에너지를 동원해서 그리고 내 두뇌를 영리하고 영악하게 굴려볼 생각이다. 한 인간에게 복수가 얼마나 큰 의지가 되는지 오랜만에"라고 밝히며 자신이 당한 갑질 피해에 구체적 행동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러한 까닭에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 A씨가 어떤 후속 대응을 할지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오후 2시 현재까지 A씨가 추가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또한 갑질 폭로의 당사자로 온라인에서 루머가 떠도는 레드벨벳 아이린 측 역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