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5일 홈경기서 첫 PS 출정식 실시…신범준 6년 만에 다시 시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달성한 KT가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성대하게 준비했다.

KT 위즌ㄴ 오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KT는 2021 1차 지명 선수인 장안고 신범준(18)이 시구자로 나서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타를 한다. 신범준은 ‘2015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으로 위즈파크에서 시구자로 나선 후 6년 만에 다시 2021년 신인 대표로 시구하는 영예를 안았다. 5회말 종료 후에는 2021년 신인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프로 입단 소감 등을 전한다.

경기종료 후에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선수단의 출정식을 진행한다. KT느 이날 포스트시즌 진출 기념 플랜카드와 티셔츠가 공개한다. 또한 정규시즌을 뒤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에 이어 선수단 대표로 이강철 감독, 주장 유한준이 그동안 성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힌다.

한편, KT는 이날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 어워즈’를 개최하여 올시즌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 최다 접속 팬을 대상으로 시상식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포스트시즌 진출 기념 ‘열광 릴레이 응원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KT 위즈 홈경기 이벤트. 사진 = KT 위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