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 3루타’ 두산 정수빈, 역대 104호 1000안타 달성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이 연타석 3루타를 터뜨리며 통산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정수빈은 2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맞은 첫 타석서 3루타를 때린 후 득점까지 올렸던 정수빈은 두산이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상황서 2번째 타석을 맞았다. 정수빈은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장타성 타구를 만들었고, 기동력을 앞세워 다시 3루에 안착했다. 정수빈은 이어 나온 최주환의 2루타 때 다시 홈을 밟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8안타를 기록 중이었던 정수빈은 이로써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는 KBO리그 역대 104호며, 기록상 수상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정수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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