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트레이닝 팬츠, 센스있는 데일리룩의 정석” 최경호 홀리넘버세븐 디자이너[스타패션분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시가 패션 브랜드 ‘홀리넘버세븐’의 트레이닝 팬츠로 한껏 멋을 냈다.

제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홀리넘버세븐의 핑크빛 트레이닝 팬츠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홀리넘버세븐 최경호 디자이너는 3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제시가 입은 트레이닝 팬츠는 가먼트다잉 기법으로 제작한 것으로 비비드한 컬러감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착용할수록 자연스러운 워싱감, 허리 밴딩 처리로 편안하고 활동적인 착용감, 여유있는 핏으로 디자인되어 하체 보정에 효과적”이라면서 “21SS 홀리넘버세븐 컬렉션 핵심 주제를 담은 라벨 디테일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진 속 제시가 착용한 팬츠는, 비비드한 색감으로 어두운 피부를 더욱 매력있게 만들어 주는 핑크 컬러”라면서 “약간의 네온 컬러가 가미된 쨍한 핑크색상으로 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고, 타이트한 상의나 크롭탑에 매치하면 더욱 힙한 느낌이 살아난다”고 말했다.

그는 “다가오는 겨울, 칙칙한 옷장 속 이런 포인트 아이템들 하나씩 있으면 센스있는 데일리 룩을 즐길 수 있다”면서 “가먼트다잉 기법으로 제작되어 입을 수록 자연스러운 워싱감이 살아나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져다주며, 활동성 또한 좋다”고 전했다.

핑크 색상 외에도 3가지(타이다이,그린,퍼플)의 다양한 컬러가 있어 취향따라 골라 입기에도 좋아도 귀띔했다.

한편, 지난 10월22일 홀리넘버세븐은 '서울패션위크 21SS 컬렉션'을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패션계에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그간 DDP에서 라이브로 진행했던 패션쇼가 디지털 런웨이 방식으로 변경되어 진행되었다. 실제로 보는 감동도 물론 좋겠지만, 디지털 송출방식으로 변경되어 오히려 모두가 다같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컬렉션이 되었다.

홀리넘버세븐은 '옷은 사람이 입는다’ 라는 패션에 대한 기본적인 본질을 이해하고 행복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탄생한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이며, 패션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회에 소외되고 상처입은 이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상생의 관계를 추구한다.

매 시즌 성경을 기반으로 컬렉션을 전개하는 홀리넘버세븐 최경호, 송현희 디자이너는, 이번 21SS 컬렉션에도 요한복음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빛과 어둠의 상관관계를 패션으로 재해석하였다.

[사진 = 홀리넘버세븐, 제시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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