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닝닝 팬츠, 유니크한 룩…재입고 요청 빗발” 계한희 카이 디자이너[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멤버 닝닝의 패션 감각이 화제로 떠올랐다.

닝닝은 최근 패션 브랜드 카이의 팬츠를 입고 스타일리시한 멋을 냈다.

‘카이’ 계한희 디자이너는 17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SM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의 닝닝이 착용한 팬츠는 카이 20SS 시즌 제품으로 과감한 디스트로이드 디테일과 와이드한 핏이 컨셉슈얼한 무드를 연출해주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 부분의 비조 버튼으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여 모든 체형이 착용할 수 있으며, 엉덩이 부분의 별 모양 디테일로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카이의 팬츠 라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장된듯한 긴 기장감과 볼드한 디테일 덕분에 팬츠 단품 착용만으로도 룩에 포인트가 되어주는 팬츠로 빠른 시간 내에 솔드아웃이 되어 재입고 요청이 빗발치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에스파의 닝닝은 크롭탑과 컬러 퍼자켓을 카이의 팬츠와 함께 매치하여 신인 걸그룹 에스파의 독보적인 컨셉과 어울리는 유니크하면서 컬러풀한 룩을 완성 시켰다”고 평가했다.

에스파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일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해 데뷔곡 ‘Black Mamba’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계한희 디자이너는 18살 때 최연소로 패션명문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2012년 ‘카이’, 2016년 ‘아이아이’를 론칭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디자이너 반열에 올랐다.

[사진 = 카이, SM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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