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탱고=주주클럽 주다인 "교통사고와 희귀암 투병으로 오랜 공백"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탱고'의 정체는 록밴드 주주클럽 보컬 주다인이었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화제의 가왕 '부뚜막 고양이'에 맞서는 복면가수 4인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3라운드를 장식한 '탱고'와 '야발라바히기야 모하이모하이루라'는 묵직한 울림으로 듣는 이의 귀를 끌어당겼다.

'야발라바히기야 모하이모하이루라'가 13표차로 승리를 거뒀고, 중독성 있는 목소리의 '탱고'는 주다인이었다. 그는 "교통사고 때문에 오래 쉬었다. 희귀암 투병으로 치료를 받느라 여러분을 많이 찾아뵙질 못했다"라고 긴 공백의 이유를 조심스럽게 전했다.

그러면서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제 창법을 쓰면 원곡자에게 해가 될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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