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배우의 기본, 꾀부리지 않는 것…느리더라도 빛을 발하는 순간 와" [화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동욱이 3년 연속 남성 매거진 지큐 코리아의 '2020 맨 오브 더 이어' 커버를 장식했다.

23일 이동욱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지큐 코리아와 함께 한 이동욱의 '2020 맨 오브 더 이어(Men of the Year)' 12월 호 커버와 화보 A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맨 오브 더 이어'는 한 해 동안 가장 선명한 존재감과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보여준 인물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지큐 코리아의 의미 있는 이벤트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은 다양한 슈트와 화려하고 볼드한 액세서리를 착용, 특유의 고혹적인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이어지는 사진에선 앞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이지한 무드의 스웨터를 입고 바닥에 누워 나른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물씬 풍겼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동욱은 "배우란 선택과 인정을 받는 직업. 선택받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배우의 기본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이동욱은 꾀는 안 부린다'고 봐주시는 것 같다. '성실하게 하다가 손해 보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남들보다 느리게 가는 것 같고. 그런데 그 성실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적어도 한 번은 찾아온다. 그때까지 버티는 수밖에 없다"라고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지큐 12월호 공개.

[사진 = 지큐 코리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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