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허쉬' 코로나19로 비상…"촬영 중단→검사 진행" [공식입장](종합)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설강화'와 '허쉬'가 코로나19로 촬영을 중단했다.

JTBC 측은 '설강화'에 대해 "확진자가 발생해서 중단한 것은 아니고 밀접 접촉자가 있어서 바로 촬영을 중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접촉자들의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쉬'에 대해서는 "보조 출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인된 즉시 모든 촬영을 중단했고, 배우 및 스태프 전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설강화'는 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초(지수)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로, 오는 2021년 방송 예정이다.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다. 오는 12월 11일 밤 11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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