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관린, 과거 예능서 '매너 강의' 하더니…실상은 길거리 담배+침뱉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라이관린(19)이 길거리 흡연과 침 뱉기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이와 대조적으로 과거 한 예능에선 매너 교육을 한 적도 있어 눈길을 끈다.

라이관린은 지난해 3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자신의 연관검색어 '킹스맨 관린'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MC들은 라이관린에게 "수트 매너랑 시계 매너가 몸에 배어있더라"고 했는데, 이에 라이관린은 "어릴 때부터 해외를 많이 다녀서 보고 습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이관린은 다른 출연자들에게 시계, 수트 등의 매너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라이관린은 당시 테이블 매너를 알려주는 시간까지 가졌다. '주간아이돌' 제작진이 준비한 테이블과 음식들에 맞춰 라이관린이 다른 이들에게 레스토랑에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예절에 대해 직접 알려줬던 것이다.

한편 라이관린은 최근 길거리를 걸어다니며 담배를 피우고 여러차례 침을 뱉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이에 라이관린은 "죄송하다. 공인으로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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