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디나모 키에프 4-0 대파…챔피언스리그 16강 조기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디나모 키에프를 대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열린 디나모 키에프와의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4전전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질주한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디나모 키에프를 상대로 브레이스웨이트가 공격수로 나섰고 페드리, 쿠티뉴, 트린캉이 공격을 이끌었다. 알레니와 피아니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피르포, 렝그렛, 밍구에자, 데스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후반 7분 데스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테스트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레이스웨이트가 밍구에자의 헤딩 어시스트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5분 브레이스웨이트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추가시간 알라바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이어받은 그리즈만이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려 승리를 자축했고 바르셀로나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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