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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사상 첫 12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3일 열린다. 1994년 이래 처음으로 마스크를 쓴 채 시험 문제를 풀어야 하는 올해 수능에 참여하는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우선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로 얼굴을 알린 배우 겸 가수 유선호, 걸그룹 네이처 유채, 선샤인, 그룹 TOO 웅기, 드림노트 은조, 엘라스트 원준, 원혁, 예준, 시그니처 세미, 공원소녀 레나 등이 3일 수험장으로 향한다.
배우 중에서는 영화 '가려진 시간', KBS 2TV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등에 출연한 신은수가 수능에 도전한다. 다만 스타가 수험장으로 입성하는 길에 팬과 언론이 함께 했던 여느 해와는 달리 코로나19 국면 속에 진행되는 올해 수능인 만큼, 대부분의 소속사는 소속 연예인의 시험장을 비공개로 하고 있다.
이미 수시에 합격한 뒤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일을 보낼 연예인도 있다. 인기스타들의 아역을 도맡아 연기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배우 남다름은 지난달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특기전형 수시 합격 소식을 전했다. 영화 '곡성'의 김환희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
또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가수 남승민도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실용음악학과 보컬 전공에 수시 합격한 상황이다.
올해 수능을 치르지 않고 본업에 집중하는 이들도 있다. 그룹 NCT 지성,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휴닝카이 등의 소속사는 이번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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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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