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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완벽한 계약이었다."
MLB.com이 5일(이하 한국시각) 2019~2020년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주요 계약들을 돌아봤다. 4년 8000만달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FA 계약한 류현진을 7번째로 짚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로 맹활약했다.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4위, 사이영상 투표 3위를 차지했다.
MLB.com은 "토론토는 당시만 해도 몰랐지만, 류현진 영입은 완벽한 계약이었다. 부상 리스크에 시달린 류현진은 올 시즌 12번의 선발 등판만(60경기 단축시즌 때문에) 하면 됐다. 좋은 선발투수였다. 평균자책점 2.69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를 차지하면서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렸다"라고 했다.
이제 류현진과 토론토는 3년간 더 동행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일단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1시즌에는 162경기 체제로 돌아갈 예정이다. MLB.com은 "류현진은 2021년에 더 오래 버텨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훌륭하게 진행되고 있는 계약이다"라고 했다.
류현진은 아직 토론토에서 데뷔전을 갖지 못했다. 코로나19로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이 폐쇄되면서 토론토가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홈 경기를 치렀기 때문이다. 그러나 MLB.com은 "아마도 언젠가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팀을 위해 실제로 던질 것이다"라고 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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