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재균, 데뷔 14년 만에 첫 황금장갑 품에 안았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T 황재균(33)이 데뷔 14년 만에 첫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허경민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황재균은 올해 타율 .312 21홈런 97타점 11도루로 활약하면서 KT가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황재균은 수상 직후 "처음 상을 받았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도록 내년에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2006년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황재균은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가져갔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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