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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예상대로 공격적이다.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의 뉴욕 메츠가 2020~2021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에서 공격적으로 움직인다. 13일(이하 한국시각) FA 포수 제임스 맥캔과 4년 40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또한, 샌디 앨더슨 사장을 보좌할 단장으로 제러드 포터 애리조나 부단장을 선임했다.
코헨 구단주는 일찌감치 "3~5년 내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하면 서운할 것"이라고 했다. 다른 대부분 구단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씀씀이를 줄이는 현 시점을 전력보강의 기회로 삼는다. 포수와 단장 영입은 시작일 뿐이다.
FA 최대어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영입전에 가장 적극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오프시즌에 역시 활발하게 움직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관심이 있지만, 지금까지는 메츠가 스프링어 영입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간다.
블리처리포트는 "스프링어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떠나는 건 시점이 중요할 뿐이다. 메츠는 이 레이스에서 확실한 선두주자다. 메츠는 FA 시장이 열린 후 스프링어와 자주 연계됐다. 메츠의 중견수 필요성을 감안할 때, 스프링어와 사인을 하는 건 코헨 구단주로선 돈을 잘 쓰는 일일 것이다"라고 했다.
MLB.com도 맥캔 영입을 보도하면서 "메츠는 외야수 스프링어와 투수 트레버 바우어에게 공격적인 자세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했다.
[스프링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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