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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양키스 주축선수들이 대거 FA 자격을 얻은 가운데, 사령탑이 메시지를 던졌다.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은 16일(한국시각) 진행된 언론과의 화상인터뷰를 통해 팀 내 FA 선수들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양키스는 2020시즌을 끝으로 투수 제임스 팩스턴, 다나카 마사히로를 비롯해 DJ 르메이휴가 FA 자격을 얻었다. 특히 팩스턴과 다나카는 복수의 팀들이 영입리스트에 올려둔 자원으로 꼽힌다.
분 감독은 화상인터뷰를 통해 “팀과 함께 싸워온 모든 선수들과 내년에도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분 감독은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나카에 대해 “그는 좋은 구성원이었다. 양키스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다”라고 덧붙였다.
양키스는 2020시즌 아메리칸리그 타율, 출루율, OPS 1위에 오른 르메이휴와의 재계약을 최우선으로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은 브렛 가드너와도 적정선에서 계약을 원하고 있다.
분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팀에 남길 원하지만, 선수들 입장에서 FA는 좋은 기회다. 선수로선 최고의 조건으로 계약하길 원하고 있을 것이다. 향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애런 분 감독.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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