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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수비와 스피드는 꽤 쉽게 기량을 보여줄 것이다."
미국 통계사이트 팬그래프가 16일(이하 한국시각) 11월의 NFBC(일종의 판타지 베이스볼) 드래프트 순위를 분석했다. 아직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정되지 않은 김하성은 271.25위서 59.95위 상승, 211.3위에 올랐다.
팬그래프는 김하성에 대해 "11월 한 달 동안 모든 타자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놀라운 일이 아니다. 김하성은 KBO의 스타였고 8일에 공식적으로 포스팅 됐다. 내년 1일까지 계약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미국 동부 기준으로 2일 8시부터 내년 1월1일 17시까지다.
팬그래프는 "김하성은 2020년 138경기서 30홈런을 치고 23개의 도루를 하는 등 KBO에서 힘과 스피드를 보여줬다. 파워가 어떻게 해석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수비와 스피드에선 꽤 쉽게 기량을 보여줄 것이다. 김하성이 다음 순위 발표에서 150위, 심지어 120위 안에 들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의 어느 구단 유니폼을 입을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이미 판타지 드래프트서 상종가를 치고 있다. 김하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증거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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