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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과 빅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하성이 같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미국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최근 KBO 유격수 스타플레이어 김하성 측과 연락을 나눴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있는 토론토는 꾸준히 김하성의 행선지로 언급된 팀이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류현진과 김하성이 함께 식사를 한 사실이 북미 대륙에 전해지며 더욱 관심이 증폭됐다.
실제로 조 쉬한 토론토 단장 보좌는 “김하성이 KBO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상당히 강렬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내야 시장에 정말 잘 어울리는 자원”이라고 호감을 표하기도 했다.
존 헤이먼 역시 “김하성은 토론토가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다. 그는 최근 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고 이를 짚었다.
지난 8일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돌입한 김하성은 한국 시간으로 내년 1월 2일 오전 7시까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토론토와 직접 연락을 취한 김하성 측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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