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아찔한 발목부상을 입은 서울 삼성 차민석(20, 199cm)이 검진을 앞두고 있다.
차민석은 지난달 3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0-2021 KBL D-리그 1차 대회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 불의의 부상을 입으며 교체됐다.
예기치 않은 상황은 2쿼터 종료 1분전 발생했다. 골밑슛을 시도한 차민석은 착지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꺾였다. 통증을 호소한 차민석은 들것에 실려 나갔고,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삼성은 차민석 대신 이종구를 투입했다.
차민석은 교체된 이후 벤치에서 부상 부위에 압박붕대를 감았고, 경기가 끝난 후 STC로 돌아와 아이싱 조치도 받았다. 삼성 측은 차민석에 대해 “어제는 붓기가 심하지 않았지만,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내일(2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물포고 출신 포워드 차민석은 2020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고졸 신인이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것은 차민석이 최초의 사례였다. 차민석은 D-리그 1차 대회에서 2경기 평균 34분 46초 동안 24득점 8리바운드 1.5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차민석.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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