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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과 계약하면서 더 강한 라인업을 만들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가 4일(이하 한국시각) 2021시즌 메이저리그의 10가지 대담한 예측을 내놨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로 영입,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그리고 김하성과 계약, 내야와 타선을 보강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물론 LA 다저스라는 거대한 장애물이 있다. 작년 정규시즌에 43승17패를 기록했고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서 우승했다. 샌디에이고 등 다른 어떤 팀에도 당황하지 않았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도 37승23패를 기록했다. 김하성과 계약하면서 더 강한 라인업을 만들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블리처리포트는 "스넬과 다르빗슈, 디넬슨 라멧 등 선발진에 강력한 세 명의 투수를 보유했다. 드류 포머란츠라는 좋은 마무리도 있다.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올라 사상 처음으로 우승하는 게 그들의 길이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샌디에이고의 월드시리즈 파트너는 누구일까. 블리처리포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표를 던진다. MVP(호세 아브레유)와 타격왕(팀 앤더슨), 엘리트 강타자(엘로이 히메네스)가 팀을 이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랜스 린과 댈러스 카이클, 루카스 지올리토는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1~3선발 중 하나다. 이렇게 강점을 가진 로스터는 2005년 이후 화이트삭스의 첫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 수 있는 능력 이상을 갖고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밖에 블리처리포트는 LA 에인절스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헤수스 르자르도(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레이스)의 아메리칸리그 신인상 및 MVP 수상, 이안 앤더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셔널리그 신인상 및 사이영상 수상,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내셔널리그 MVP 수상을 예측했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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