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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최대어 중 1명으로 통하는 조지 스프링어(32)에게 거금을 투자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5일(한국시각) 토론토가 스프링어에게 1억 2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주목했다.
'MLB.com'은 "보도된 바로는 토론토와 뉴욕 메츠가 스프링어 영입전의 최종후보인데 과연 어떤 구단이 스프링어가 요구하는 금액을 맞춰줄지 두고봐야 한다"라면서 지난 주 'SNY'에서 보도한 "스프링어가 1억 5000만 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을 상기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에서는 "토론토가 스프링어에게 1억 2500만 달러 이상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인상을 줬다"라고 밝혀 토론토가 거금을 투자할 계획이 있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토론토가 만약 스프링어에게 1억 2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영입한다면 구단 역대 FA 최고액을 경신한다.
과연 스프링어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떠나 'FA 대박'을 터뜨릴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해 51경기에 나와 타율 .265 14홈런 32타점을 남긴 스프링어는 2019시즌에는 122경기에서 타율 .292 39홈런 96타점으로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해냈다.
2017년 월드시리즈 MVP 출신으로 2017~2019년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2017년과 2019년에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795경기에 출전해 타율 .270, 출루율 .361, OPS .852 174홈런 458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해 FA 시장에서 FA 야수 최대어 중 1명으로 꼽히는 조지 스프링어. 스프링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만 뛰며 통산 타율 .270 174홈런 458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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