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백팩, 자유롭고 편안한 보헤미안 스타일” 카네이테이 정관영 디자이너[스타패션분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샤이니 민호가 ‘카네이테이’의 백팩으로 자유로운 스타일을 살렸다.

샤이니 민호는 최근 청춘들의 리얼 연애담을 그린 카카오TV의 웹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카네이테이의 백팩을 착용했다.

정관영 디자이너는 6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샤이니 민호가 착용한 백팩은 보헤미안 블랙으로, 생활 방수가 가능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하여 만들어졌으며, 자유롭고 편안한 디자인의 백팩”이라면서 “미듐, 라지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었으며, 극 중 민호가 착용한 사이즈는 라지 사이즈이다”고 말했다.

극중 민호는 청계천 일대 치안을 담당하는 3년 차 순경 오동식 역을 맡았다. 모두에게 친절하고 참을성이 깊은 성격이다. 술에 취하면 카메라 도둑을 찾겠다며 파출소를 방문하는 박재원(배우 지창욱 님) 때문에 고충을 겪는다.

1월 5일 방영된 ‘EP.5 헤어지면 추억의 물건은 어떻게 해?’에서 강건(배우 류경수)은 한겨울 길 한복판에서 오선영(배우 한지은)과 이별을 맞이했다. 오선영은 강건에게 자신이 선물한 코트, 신발, 맨투맨을 벗고 가라고 했고 강건은 마지못해 옷을 주게 된다. 강건은 버스 정류장에서 반팔에 맨발 차림으로 버스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오동식(민호)이 등장해 강건을 도와주게 된다. 대화 도중 알고 보니 둘은 같은 고등학교 선후배라는 걸 깨닫고 반가워하며 함께 술을 마시러 가게 된다.

카네이테이는 빈티지 군용 텐트를 재활용하여 제품을 만드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유명하다. 카네이테이 제품은 시간의 흔적들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다양성을 그대로 포용한다. 꾸며내고 다듬어서가 아닌 상처 나고 녹슨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완전함을 느끼는 브랜드다.

한편 카네이테이는 최근 오픈한 K패션 전문 쇼핑몰 'HAN 컬렉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점과 서울 광화문빌딩점에서도 만날수 있다. HAN컬렉션은 최근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주목받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 200여명의 유명 패션 아이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오프라인 편집숍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4,144㎡. 약 1,200평)과 함께 오픈한 광화문빌딩(3,645㎡. 약 1,100평) HAN컬렉션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세련된 분위기로 쇼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광화문 인근의 대형 쇼핑몰은 ‘HAN컬렉션’이 처음이다. 광화문빌딩은 경복궁, 청계천, 덕수궁 등의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또한 올해 광화문빌딩 앞 도로까지 광화문광장의 확장이 예정되어 있어 수많은 관광객에게 트렌드를 전파하는 K 패션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30대를 비롯해 관광객과 직장인들은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입는 최신 패션 아이템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드라마 캡처, 카네이테이,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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