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드레스, 화사한 느낌의 우아한 룩” 계한희 ‘카이’ 디자이너[스타패션분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지아의 드레스가 화제다.

배우 이지아가 엘르 1월호에서 착용한 드레스는 카이 20AW 시즌 제품으로 바디라인의 스모크 디테일이 특징인 맥시 드레스다.

패션 브랜드 ‘카이’의 계한희 디자이너는 8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진주빛의 광택있는 소재로 제작되어 전체적으로 화사한 느낌이 연출되며, 퍼프슬리브와 곳곳의 디테일로 드레스업이 확실하게 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지아는 핑크 컬러의 롱 패딩 베스트와 레이어드하여 파스텔톤의 우아한 룩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이지아가 착용한 아이보리와 블랙 두 컬러로 제작되었으며 출시 직후 빠른 속도로 품절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계한희 디자이너는 18살 때 최연소로 패션명문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2012년 ‘카이’, 2016년 ‘아이아이’를 론칭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디자이너 반열에 올랐다.

한편 ‘카이’와 ‘아이아이’는 최근 오픈한 K패션 전문 쇼핑몰 'HAN 컬렉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점과 서울 광화문빌딩점에서도 만날수 있다. HAN컬렉션은 최근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주목받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 200여명의 유명 패션 아이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오프라인 편집숍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4,144㎡. 약 1,200평)과 함께 오픈한 광화문빌딩(3,645㎡. 약 1,100평) HAN컬렉션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세련된 분위기로 쇼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광화문 인근의 대형 쇼핑몰은 ‘HAN컬렉션’이 처음이다. 광화문빌딩은 경복궁, 청계천, 덕수궁 등의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또한 올해 광화문빌딩 앞 도로까지 광화문광장의 확장이 예정되어 있어 수많은 관광객에게 트렌드를 전파하는 K 패션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30대를 비롯해 관광객과 직장인들은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입는 최신 패션 아이템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엘르, 카이, 마이데일리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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