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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발진 깊이가 훨씬 좋아 보인다."
팬사이디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다루는 제이스저널이 11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에 대한 이상적인 오프시즌에 대해 다뤘다. 선발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FA 다나카 마사히로와 제임스 팩스턴 영입을 주장했다.
제이스저널은 "토론토가 팀을 개선하기 위해 그들이 가능한 금액의 대부분을 지출하는 걸 보고 싶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선발로테이션을 그냥 놔둬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라고 했다.
제이스저널이 꾸린 2021시즌 선발로테이션은 류현진~다나카~팩스턴~네이트 피어슨~로비 레이다. "다나카는 3년 3900만달러, 팩스턴은 1년 10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팩스턴이 건강을 유지하면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갑자기 선발진 깊이가 훨씬 좋아 보인다"라고 했다.
토론토는 공격적인 전력보강 선언에도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 FA 조지 스프링어, DJ 르메이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보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에이스 류현진을 뒷받침할 확실한 2선발이 필요하다. 팩스턴의 경우,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이 있었던 건 체크해야 한다.
뉴욕 양키스는 르메이휴와의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그러나 여의치 않다. 다나카와 팩스턴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다. 토론토가 재빨리 움직이면 영입 가능한 투수들이다. 제이스저널은 "다나카와 팩스턴은 베테랑으로서 확실한 깊이를 줄 것이다. 양키스에서 빼앗아오는 것이 더 많은 재미를 줄 것이다"라고 했다.
[다나카(위), 팩스턴(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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