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LPGA가 오는 10월 동부건설과 손을 잡고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동부건설 본사에서 ‘동부건설 챔피언십(가칭)’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동부건설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4일부터 나흘간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조인식에는 동부건설의 허상희 대표이사, KLPGT 강춘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동부건설 허상희 대표이사는 “대내외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KLPGA투어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역경을 딛고 이겨낼 줄 알아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기에 선수와 협회, 골프 산업 관계자 모두가 합심해 멋진 대회, 플레이로 이번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이렇게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게 돼 무척 기쁘다. 동부건설은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선수 후원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소속 선수들의 활약과 더불어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 KLPGA 또한 본 대회가 최고의 대회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좌)와 강춘자 KLPGT 대표이사(가운데).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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