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 주권이 연봉조정을 신청했다.

KBO는 11일 "2021년 연봉조정 신청을 마감했다. 연봉 조정을 신청한 선수는 KT 주권 한 명이다. 주권과 KT는 18일 18시까지 각각 원하는 연봉의 산출 근거자료를 KBO에 제출해야 한다. 해당 일까지 구단이나 선수 어느 한 쪽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조정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서류를 제출한 쪽으로 조정한다. 마감일까지 선수 및 구단 모두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조정 신청이 취하된 것으로 본다. 조정위원회는 KBO 총재가 구성하며, 조정위원회는 25일까지 조정을 종결해야 한다"라고 했다.

주권의 2020시즌 연봉은 1억5000만원이었다. KBO에 따르면, KT는 2억2000만원을 제시했으나 주권은 2억5000만원을 원한다. 주권은 2020년 77경기서 6승2패31홀드 평균자책점 2.70으로 맹활약했다. 홀드 1위를 차지했다. KT의 페넌트레이스 2위에 크게 공헌했다.

[주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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