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선수들이 늦어도 2월 초에는 스프링캠프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KIA 구단은 12일 외국인선수 입국 일정을 발표했다.
투수 다니엘 멩덴과 타자 프레스턴 터커는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투수 애런 브룩스는 22일 오후 4시 25분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KIA 관계자는 “입국 후 광주광역시 근교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후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세 선수 모두 1월 중하순으로 입국 일정을 잡으며 스프링캠프 시작일인 2월 1일은 아니더라도 캠프 초반에는 합류가 가능해졌다.
멩덴은 지난달 25일 총액 100만달러에 KIA 새 외인이 됐다. 터커와 브룩스는 이미 KIA 팬들에게 익숙하다. 2019년 제레미 해즐베이커의 대체 외인으로 입단한 터커는 지난달 9일 총액 105만달러, 지난해 에이스 역할을 수행한 브룩스는 11월 19일 총액 120만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한편, 맷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7일 입국해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다.
[프레스턴 터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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