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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021시즌에는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프라이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옵트아웃을 선언했다.
다저스로선 프라이스가 선발진에 가세하면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상황서 프라이스가 1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투구 연습을 하는 24초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제목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다.
MLB.com은 "프라이스는 다저스에서 데뷔할 준비가 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 있는 프라이스는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를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2019년에도 22경기서 7승5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난달에 "프라이스가 2021시즌을 위해 팀에 합류할지 확신할 수 없다"라고 했다. 그러나 프라이스가 이날 투구 연습 장면을 게재한 걸 보면, 복귀에 대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프라이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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