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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크 샤피로(54) 사장과 5년을 더 함께 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은 14일(한국시각) "토론토가 샤피로 사장과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샤피로 사장은 올해로 야구계에 몸담은지 30년째를 맞는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만 24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 했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클리블랜드 단장을 맡은 샤피로 사장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사장직을 맡았고 2015년 11월부터 토론토와 인연을 맺었다.
샤피로 사장이 이끈 토론토는 지난 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로 와일드카드를 획득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전력보강이었다. FA 시장에서 '에이스' 류현진을 4년 8000만 달러에 붙잡는 등 공격적인 투자로 토론토 성적의 발전을 이끌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크 샤피로 사장이 토론토 구단과 5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샤피로 사장은 지난 해 류현진 영입을 주도하기도 했다. 토론토는 지난 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강팀으로 발전할 기틀을 마련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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