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 이글스의 도약을 이끌 외국인선수 3인방의 입국 일정이 확정됐다.
한화는 지난 시즌 중 채드 벨과 결별했고 시즌 종료 후에는 워윅 서폴드, 브랜든 반즈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따라서 외국인선수 3명 모두 신규 계약을 맺었다. 지난 해 SK에서 뛰었던 닉 킹엄과 대만프로야구 출신 라이언 카펜터, 그리고 메이저리그 통산 69홈런을 터뜨린 라이온 힐리를 영입했다.
한화는 14일 "킹엄, 카펜터, 힐리 모두 지난 11일 비자발급이 완료된 상황"이라면서 "현재 남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예정대로라면 오는 17일 오전 5시 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들 역시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주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외국인선수 3인방은 이날 도착 후 곧바로 충북 옥천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이동해서 자가격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바로 지난 해 반즈가 묵었던 곳이다. 한화는 "간단히 캐치볼과 티배팅, 근력운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외국인선수 3인방의 자가격리는 오는 31일 해제될 예정이며 해제 즉시 한화의 1차 스프링캠프지인 거제로 이동해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지난 해 SK에서 뛰었던 닉 킹엄의 투구 모습이다. 올해는 한화와 계약을 맺고 다시 한번 KBO 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킹엄과 더불어 라이언 카펜터, 라이온 힐리 등 3명의 외국인선수들이 오는 17일 한국으로 입국해 충북 옥천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이동해 2주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지난 해 브랜든 반즈가 자가격리를 했던 장소와 동일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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