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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흥민도 기뻐할 것이다."
토트넘 핫스퍼의 김민재(베이징 궈안) 영입설이 재점화했다. 풋볼 런던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의 국가대표팀 동료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있다. 다시 한번 김민재의 움직임과 연결됐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과 계약을 맺으려고 했지만,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선수와 계약하려는 그들의 열망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김민재와 베이징의 계약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풋볼 런던은 여름 이적시장 당시 김민재의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225억원)이었고, 현 시점에선 더 낮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벤피카)의 대체 선수로 '몬스터'라는 별명을 가진 수비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김민재를 영입하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풋볼 런던은 "1월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김민재와의 계약을 성사시킬지 두고 봐야겠지만, 그렇게 되면 손흥민과 다시 만난다. 두 사람은 국가대표팀 동료이자 클럽에서도 함께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가 굳어진다면 손흥민도 기뻐할 것이다"라고 했다.
[김민재와 손흥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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