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10세 연하 윤승열에 프러포즈했다 "누가 한들 뭐가 중한가…승열이 우는 거 처음 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10세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에게 결혼을 앞두고 프러포즈를 했다.

김영희는 17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신혼집에서 윤승열에게 선사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인증한 것.

사진에는 김영희의 감동적인 이벤트에 꽃미소로 화답하는 윤승열의 모습이 담겼다.

김영희는 "결혼 앞두고 매일 매일 고마운 승열이에게 프러포즈했다. 황금(반려견)이로 예행 연습도 하고 여기저기 심부름 보내면서 시간 벌고 영상도 찍고"라고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윤)승열이 우는 거 처음 본다"라며 "프러포즈 누가 한들 뭐가 중한가. 둘이 사랑하는 마음이 같으면 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영희는 "승열아 이거 언제 다 치워? 부탁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희와 윤승열 커플은 오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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