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기태영 보고 설렌적? 샤워하고 나왔을때" 솔직 ('너는 내운명')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유진이 남편 기태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유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유진은 MC들이 "평소에도 기태영 씨와 스킨십을 자주 하신다고 한다. 사람들 많이 있는데도 과감한 스킨십을 해서 '접착 커플'로 불린다고?"라고 묻자 "그게 다 신혼 때 얘기"라며 웃었다.

유진은 "오빠가 보수적인 편인데 연애할 때도 그렇고 신혼 초에도 그렇고 스킨십에 거리낌이 없더라. 엄마가 있든 친구들이 있든"이라며 "다른 건 다 보수적인데 그것만 되게 자연스럽고 아무렇지 않더라. 과한 스킨십이라기보다 계단 올라갈 때 손 잡아주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중에는 신혼 여행 하면서 화보 촬영 같은 거 했는데 당연히 아무렇지 않게 했다"며 "그래서 포토그래퍼 분이 굉장히 편했다고 했다. 시키지 않아도 해서. 길 가면서 뽀뽀하고 어디 가서 안고 있고 이런 걸 자연스럽게 찍어 주셨더라"고 말했다.

또 남편 기태여에 대해 "남자 플러스 친구이고 싶다. 친구와의 우정은 달라지기 쉽지 않지 않나"라며 "남편과도 사랑 플러스 우정이 있으면 더 오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남편 보고 설렌 적이 언제냐"는 질문에 "샤워하고 나왔을 때 오랜만에 딱 보고"라고 답하며 부끄러워 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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