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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검증된 마무리투수 영입으로 뒷문을 보강했다.
MLB네트워크의 켄 로젠탈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우완투수 커비 예이츠(34)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신체검사가 남아 있어 구단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미국 매체 TSN의 스캇 미첼 기자의 최초 보도에 따르면 예이츠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토론토 캠프를 직접 방문해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생인 예이츠는 지난 2014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뉴욕 양키스,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커리어 하이는 2019시즌으로, 당시 60경기 승리 없이 5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1.19의 완벽투로 파드리스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정과 함께 세이브왕 역시 그의 차지였다. 프로 7시즌 통산 기록은 291경기 12승 17패 57세이브 39홀드 평균자책점 3.54다.
전날 우완 타일러 챗우드를 영입한 토론토는 예이츠까지 품으며 불펜을 확실하게 보강했다. 2년 전 세이브왕 출신이 팀에 합류한 만큼 에이스 류현진도 웃을 날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커비 예이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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