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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흥국생명 새 외국인선수 브루나 모라이스(21)가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20일 “브루나 모라이스가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했다”고 밝혔다.
루시아 프레스코의 대체 외인 브루나는 지난 8일 오후 12시 4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한 비행 일정이었다.
공항에서 입국 절차를 마친 브루나는 입국자 검역 절차에 따라 방역 택시를 타고 용인시 보건소로 향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다음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통보를 받으며 10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다행히 열흘 동안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열흘의 입소 기간 동안 무증상이었다. 또한 퇴소 전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브루나는 향후 며칠간 개인 숙소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건강 상태와 컨디션 회복 경과를 지켜본 후 선수단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향후 일정을 전했다.
브라질 출신의 브루나는 이번 시즌 브라질 1부 리그인 플루미넨시 라이트 공격수를 맡은 선수로, 신장을 활용한 타점이 높고, 강력한 공격이 장점이다.
[브루나 모라이스. 사진 = 흥국생명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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