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최창환 기자] DB에 호재와 악재가 겹쳤다. 베테랑 윤호영이 복귀했지만, 두경민은 장염증세로 자리를 비웠다.
원주 DB는 20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맞이한 첫 경기다.
DB는 윤호영이 허리디스크를 털고 돌아왔다. 지난해 10월 13일 부산 KT전 이후 약 3개월만의 복귀전이다. 또한 잔부상 및 체력 조절로 자리를 비웠던 김태술, 나카무라 타이치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범 감독은 “윤호영, 김태술의 출전시간은 10분 내외가 될 것 같다. 타이치는 쉬면서 체력을 회복했지만, 경기감각이 저하된 상태다. 그 부분을 감안하며 투입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만, 악재도 있다. 허리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두경민은 공백기가 조금 더 길어지게 됐다. 두경민은 지난 9일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 도중 허리부상을 입어 교체된 바 있다. 두경민은 이어 10일 창원 LG전도 결장했다.
두경민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SK전에서도 자리를 비웠다. 장염증세 탓이다. 이상범 감독은 두경민에 대해 “허리는 괜찮은데 장염증세가 있어서 오늘은 어렵다. 편도선도 부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두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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