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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 사람은 친한친구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서 성과가 없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일(이하 한국시각) FA 우완 불펜 커비 예이츠와 FA 야수 최대어 조지 스프링어를 잇따라 영입했다. 특히 스프링어를 6년 1억5000만달러에 붙잡은 게 수확이다. 난적 뉴욕 메츠와의 영입전서 이겼다.
토론토는 2020년 4년 8000만달러에 영입한 류현진을 축으로 마운드를 정비, 4년만에 포스트시즌을 맛봤다. 그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스프링어를 영입해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확실히 드러냈다.
토론토의 외야 보강은 끝이 아니다. 또 다른 FA 왼손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34)도 노린다. 디 어슬래틱 켄 로젠탈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토론토는 여전히 FA 외야수 브랜틀리를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또한, 로젠탈은 "브랜틀리는 스프링어와 친한 친구이고 같은 에이전시에 속했다. 두 사람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2년간 동료였다"라고 했다. 실제 브랜틀리는 200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데뷔한 뒤 2019년부터 2년간 휴스턴에서 뛰었다.
토론토 수뇌부와도 인연이 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마크 샤피로 사장과 로스 앳킨스 단장은 클리블랜드에서 브랜틀리와 함께했다"라고 했다. 브랜틀리는 2020시즌 46경기서 타율 0.300 5홈런 22타점 24득점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245경기서 타율 0.297 114홈런 640타점 655득점 OPS 0.794.
[브랜틀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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